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慢慢来(천천히) - namikiii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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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namikiii
[00:01.000] 编曲 : namikiii
[00:12.567]내향적이거나
[00:14.901]수줍음이 많은 게 아니야
[00:22.204]틈 하나 없는 보호 갑옷속
[00:26.266]단단하게 그저 숨어 있을 뿐
[00:32.706]지나치게 예민해
[00:34.990]시선이 날 감쌌어
[00:38.563]부정당할까 봐 두려워
[00:41.189]가까워지는 관계가 무서워
[00:43.762]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만
[00:49.735]그조차도 온전히 편하지 않아
[00:54.987]작은 행동 하나에도
[00:58.052]머릿속은 후회와 자책으로 가득 차
[01:03.788]피해야겠다고 생각해
[01:06.008]진심이 아닌 말을 내뱉고
[01:09.240]뒤늦게 밤새워 후회해
[01:11.985]속으로 수없이 되뇌어
[01:16.806]미안해
[01:17.846]돌이키고 싶어
[01:20.363]하지만 결국 이 모든 건
[01:23.240]단단한 가시로 자신을 숨긴
[01:28.757]부드러운 고슴도치일 뿐
[01:32.623]가득 찬 갈망
[01:34.755]그럼에도 발걸음은 머뭇거린다
[01:40.395]너의 집요한 질문
[01:42.829]끊임없는 답변 요구는
[01:45.241]나를 점점 더 후퇴하게 만들 뿐
[01:50.742]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뒤로 가
[01:55.326]괜찮다는 말도 사실 거짓말
[01:57.800]내 안에서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워도
[02:00.982]마지막엔 한 마디조차 나오지 않아
[02:03.784]멀어져 멀어져
[02:05.628]빛이 보여도 난 도망쳐
[02:07.533]차갑지 않아 무감각한 게 아냐
[02:10.649]사실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맘이지만
[02:13.205]난 너무 겁이 나
[02:14.910]두려움이라는 괴물이
[02:16.704]깊은 공허를 만들어 버렸어
[02:20.319]늘 들려오는 말이 있어
[02:25.044]‘이런 모순된 우리에게는
[02:28.169]절대 밀어낼 수 없는 존재가 필요하다고’
[02:35.519]꿈같은 환상
[02:38.604]어딘가에서 올지도 모르는 구원자
[02:43.211]과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?
[02:46.775]하지만 현실은…
[02:53.890]결국 서로 멀어질 뿐
[02:53.965]누구도 스스로를
[02:56.028]끝없는 고통 속에 가두고 싶진 않아
[03:00.809]구원자는 없어 나만이 나의 길
[03:06.527]사라질 것 같아도 내 안의 작은 빛
[03:11.247]빛은 내 손으로 밝혀야만 해
[03:19.702]왜 우리는 이럴까
[03:23.373]나도 몰라
[03:25.677]나 역시 이 모습이 싫고
[03:28.387]답답하고 미워질 때도 있어
[03:31.318]하지만
[03:32.421]이것도 분명 나야
[03:36.236]이 모순과 함께 숨 쉬고 있는
[03:40.681]진짜 나
[03:42.794]천천히 아주 천천히
[03:45.619]내가 나를 안아줄 거야
文本歌词
作词 : namikiii
编曲 : namikiii
내향적이거나
수줍음이 많은 게 아니야
틈 하나 없는 보호 갑옷속
단단하게 그저 숨어 있을 뿐
지나치게 예민해
시선이 날 감쌌어
부정당할까 봐 두려워
가까워지는 관계가 무서워
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만
그조차도 온전히 편하지 않아
작은 행동 하나에도
머릿속은 후회와 자책으로 가득 차
피해야겠다고 생각해
진심이 아닌 말을 내뱉고
뒤늦게 밤새워 후회해
속으로 수없이 되뇌어
미안해
돌이키고 싶어
하지만 결국 이 모든 건
단단한 가시로 자신을 숨긴
부드러운 고슴도치일 뿐
가득 찬 갈망
그럼에도 발걸음은 머뭇거린다
너의 집요한 질문
끊임없는 답변 요구는
나를 점점 더 후퇴하게 만들 뿐
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뒤로 가
괜찮다는 말도 사실 거짓말
내 안에서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워도
마지막엔 한 마디조차 나오지 않아
멀어져 멀어져
빛이 보여도 난 도망쳐
차갑지 않아 무감각한 게 아냐
사실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맘이지만
난 너무 겁이 나
두려움이라는 괴물이
깊은 공허를 만들어 버렸어
늘 들려오는 말이 있어
‘이런 모순된 우리에게는
절대 밀어낼 수 없는 존재가 필요하다고’
꿈같은 환상
어딘가에서 올지도 모르는 구원자
과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?
하지만 현실은…
결국 서로 멀어질 뿐
누구도 스스로를
끝없는 고통 속에 가두고 싶진 않아
구원자는 없어 나만이 나의 길
사라질 것 같아도 내 안의 작은 빛
빛은 내 손으로 밝혀야만 해
왜 우리는 이럴까
나도 몰라
나 역시 이 모습이 싫고
답답하고 미워질 때도 있어
하지만
이것도 분명 나야
이 모순과 함께 숨 쉬고 있는
진짜 나
천천히 아주 천천히
내가 나를 안아줄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