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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다 - J'Kyun/Maybee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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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[00:05.08]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[00:08.81]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[00:13.53]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[00:17.83]첨엔 되게 설렜지 너를 처음 만날 땐
[00:20.29]10분이 1년 같던 기다림 매일
[00:22.70]아침 기분 좋게 깨워주던 것도
[00:24.34]문자에서 느껴지던 설렘도
[00:26.54]그땐 꽤 좋았던 거 같아
[00:28.67]웃게 해주던 너의 그 답장
[00:30.65]덤덤해진 지금 어쩌면
[00:33.04]인정하고 싶지 않은 게 진짜 맘일까
[00:34.99]일관성 없는 성격
[00:36.97]예쁘게만 보이던 모습이 점점
[00:38.86]모가나 보이고 다툼으로 번지면서
[00:41.24]참을성 없는 네가 난 짜증이 났어
[00:43.27]그래 그때 그때부터인 것 같아
[00:45.56]너의 자랑을 하는 횟수가 줄었고
[00:47.63]답이 없는 말싸움 할 때면
[00:49.52]이별을 떠올리게 돼 매 순간
[00:51.39]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[00:55.33]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[00:59.96]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[01:03.94]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[01:08.03]춤추듯 비틀거리는 사랑이라
[01:12.02]내게서 너는 또 눈을 가리고
[01:16.62]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[01:20.82]사랑했던 날 기억 못 하네
[01:25.42]긴 통화가 뜸해졌고
[01:27.71]바래다주는 길이 멀어졌고
[01:29.66]사소한 일로 다투는 날이
[01:31.99]자꾸 늘어 가는 게
[01:33.05]묘하게 이젠 덤덤해
[01:34.06]입맞춤이나 스킨십이 평범해
[01:36.15]너무 당연해진 거 아냐
[01:37.95]너의 신경질 섞인 말이
[01:39.54]너무 피곤해서
[01:40.38]그만 얘기하자고 되려 화를 냈어
[01:42.34]그때 너도 날 잡지 않았던 건
[01:44.24]서로 느끼고 있던
[01:45.98]예전 같지 않은 마음
[01:46.98]시간을 조금 갖자는 말
[01:48.38]난 한숨 끝에 결국 아무 대답 안했어
[01:50.78]자연스럽게 식어져 간다는 건
[01:52.94]그다지 썩 유쾌한 일이 아닌듯해
[01:54.98]그래 내가 좀 더 잘해 줄게
[01:56.90]이런 말조차 이젠 지겨워져
[01:58.94]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[02:02.86]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[02:06.81]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[02:11.28]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[02:15.34]춤추듯 비틀거리는 사랑이라
[02:19.45]내게서 너는 또 눈을 가리고
[02:23.86]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[02:28.36]사랑했던 날 기억 못 하네
[02:32.65]
[02:36.93]책장을 뒤로 넘기듯이
[02:38.29]되돌려봤어
[02:39.36]너의 웃는 얼굴은 똑같아
[02:41.10]기억을 되돌려서 다시
[02:46.89]처음 그때로
[02:47.73]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
[02:49.65]나를 잡아주었던 네 두 손으로
[02:53.25]차곡차곡 벽을 쌓아올려
[02:57.24]아무리 울어 봐도 무슨 말을 해도
[03:01.85]고개 숙인 넌 듣지 못해
[03:05.82]결국 우리는 뻔한 그 이별 앞에
[03:10.02]처음 그 마음을 기억 못하고
[03:13.90]골목길을 맴도는 술래처럼
[03:18.73]숨어버린 널 찾아 헤매네
[03:23.95]꿈꾼 듯이 아련해지는 건
[03:25.86]지난 시간 속에
[03:27.09]너의 모습일까 아니면
[03:27.90]너를 사랑하던 그때의 나일까
[03:30.00]꿈꾼 듯이 아련해지는 건
[03:34.10]지난 시간 속에
[03:35.27]너의 모습일까
[03:36.70]아니면 너를 사랑하던 그때의 나일까
文本歌词
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첨엔 되게 설렜지 너를 처음 만날 땐
10분이 1년 같던 기다림 매일
아침 기분 좋게 깨워주던 것도
문자에서 느껴지던 설렘도
그땐 꽤 좋았던 거 같아
웃게 해주던 너의 그 답장
덤덤해진 지금 어쩌면
인정하고 싶지 않은 게 진짜 맘일까
일관성 없는 성격
예쁘게만 보이던 모습이 점점
모가나 보이고 다툼으로 번지면서
참을성 없는 네가 난 짜증이 났어
그래 그때 그때부터인 것 같아
너의 자랑을 하는 횟수가 줄었고
답이 없는 말싸움 할 때면
이별을 떠올리게 돼 매 순간
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춤추듯 비틀거리는 사랑이라
내게서 너는 또 눈을 가리고
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사랑했던 날 기억 못 하네
긴 통화가 뜸해졌고
바래다주는 길이 멀어졌고
사소한 일로 다투는 날이
자꾸 늘어 가는 게
묘하게 이젠 덤덤해
입맞춤이나 스킨십이 평범해
너무 당연해진 거 아냐
너의 신경질 섞인 말이
너무 피곤해서
그만 얘기하자고 되려 화를 냈어
그때 너도 날 잡지 않았던 건
서로 느끼고 있던
예전 같지 않은 마음
시간을 조금 갖자는 말
난 한숨 끝에 결국 아무 대답 안했어
자연스럽게 식어져 간다는 건
그다지 썩 유쾌한 일이 아닌듯해
그래 내가 좀 더 잘해 줄게
이런 말조차 이젠 지겨워져
우리 사랑은 이미 다 굳었나 봐
지난 꿈처럼 느낌이 안나
널 입 맞추려 해도 크게 웃어 봐도
식어버린 넌 등을 돌려
춤추듯 비틀거리는 사랑이라
내게서 너는 또 눈을 가리고
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
사랑했던 날 기억 못 하네
책장을 뒤로 넘기듯이
되돌려봤어
너의 웃는 얼굴은 똑같아
기억을 되돌려서 다시
처음 그때로
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
나를 잡아주었던 네 두 손으로
차곡차곡 벽을 쌓아올려
아무리 울어 봐도 무슨 말을 해도
고개 숙인 넌 듣지 못해
결국 우리는 뻔한 그 이별 앞에
처음 그 마음을 기억 못하고
골목길을 맴도는 술래처럼
숨어버린 널 찾아 헤매네
꿈꾼 듯이 아련해지는 건
지난 시간 속에
너의 모습일까 아니면
너를 사랑하던 그때의 나일까
꿈꾼 듯이 아련해지는 건
지난 시간 속에
너의 모습일까
아니면 너를 사랑하던 그때의 나일까